이현이, 이대 출신→남동생 검사인데…”과거 700만 원 사기당해” (‘탐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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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이현이가 과거 사기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31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데프콘, 유인나, 김풍과 게스트 이현이가 출연했다.
이날 김풍은 이현이에 관해 “원조 엄친딸이고, 엘리트 집안이다. 이현이는 이대 경제학과를 나왔고, 어머니는 교사, 남동생은 현직 검사”라고 소개했다. 이어 데프콘이 “엘리트인데 사기 많이 당한 걸로 유명하다”라고 하자, 이현이는 “고학력자들이 사기를 많이 당한다고 하더라”면서 “엄청 팔랑귀고, 사람을 잘 믿는다”라며 레스토랑을 운영할 때 사기를 당한 일화를 고백했다.
장사가 너무 안 됐을 때 단체 예약을 하러 온 한 손님. 이현이는 “손님이 한 명도 없었는데, 캐시미어 코트를 입은 신사가 들어오더니, 자기가 가게 앞 은행 직원이라고 하더라. 지점장 생일에 예약한 걸 깜빡했다면서 11명 자리를 요청했다”라며 “지점장이 꼭 드시는 와인이 있냐고 물어봤다. 그게 없어서 가격을 확인해 보니, 소매가로 병당 25만 원이었다”라고 밝혔다.



사기꾼은 “우리가 은행이니 3배를 주겠다”고 했다고. 이현이는 이를 떠올리며 “왜 그때부터 의심을 안 했지?”라고 자책했고, 유인나는 “나 같아도 땡잡았다고 할 것 같다”라고 말해주었다.
와인 10병을 사다 달란 말에 이현이는 레스토랑 직원에게 체크 카드를 주었다고. 이현이는 “10분 후 직원한테 전화가 오더니, ‘그분과 친한 거 맞냐’고 묻더라. 처음 봤다고 하니까, 그 남자가 (일부러 심부름을 보내고) 카드를 가지고 갔다고 하더라. 10분 만에 바로 카드를 정지했는데, 700만 원을 인출해갔다”라고 밝혔다.
경찰서에 가서 진술한 이현이는 “내가 말하면서도 거짓말 같더라. ‘그걸 믿었냐’고 하는데, 내가 너무 바보 같았다. 캐시미어 코트에 홀린 것 같았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이현이는 경찰서에서 사기꾼 인상착의를 확인해달란 연락을 받았다고. 이현이는 “제가 방송에서 얘기한 적이 있는데, 1년 후 광진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다”라며 “남자가 신도시에 가서 새로 오픈한 가게에 가서 샌드위치 100개를 만들어달라고 한 후 카운터에서 돈을 훔쳐 간 거다”라고 밝혔다.
상습 범행을 저지르다 결국 검거된 사기꾼. 이현이는 “기획 뉴스에도 보도됐는데, 알고 보니 외제 차를 몰고 다니고 여자친구도 있었다. 여자친구는 이 사람이 의사라고 알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김풍, 유인나는 “이거 완전 우리 사건인데”라고 입을 모았고, 이현이는 “그때 이후로 아무도 안 믿게 됐다”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 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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