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15년 동행’ 라디오 쉬어간다→후임은 이국주…”3개월간 스스로 점검” (‘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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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코미디언 김신영이 15년 가까이 지켜온 라디오 DJ 자리에서 3개월간 손을 뗀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말미, 김신영은 “9월 1일부터 3개월간 DJ 자리를 비운다”고 직접 밝혔다. 그는 “서른 살 되던 해 ‘정오의 희망곡’을 시작해 어느덧 14년째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내 인생과 하루하루를 어떻게 설계하고 만들어갈지 깊이 고민해봤다”며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된 속사정을 담담히 짚었다.

이어 “내 꿈을 향해 설립한 IP 콘텐츠 회사 ‘고진감래’ 업무를 알차게 정비하고, 라디오 역시 지치지 않고 오래 이어가고 싶다는 생각에 결단을 내렸다”고 결단에 이른 이유를 상세히 풀어냈다. 단순한 방송 일정만이라면 라디오와 병행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회사 정비와 사무실 관련 업무가 한꺼번에 몰려 있어 넉넉히 3개월 정도 시간을 두기로 했다는 설명도 함께 곁들였다.

김신영은 “여러분들께 더 좋은 소식 들려드리면서 다시 컴백하는 게 나의 소박한 꿈이다. 내일부터 3개월간 잠시 자리를 비우지만 청취자분들이 따뜻하고 다정하게 꽉 채워주실 거라 믿는다”며 “스스로 점검 좀 하고, 회사도 한번 잘 챙기고 시간을 가진 뒤 건강하게 돌아오도록 하겠다. 3개월 뒤에 만나자”고 재회를 기약했다. 그는 이날 방송의 클로징 곡으로 엠씨더맥스의 ‘잠시만 안녕’을 골라 잠시간의 이별에 진한 여운을 더했다.

2012년 10월부터 ‘신디’라는 애칭으로 낮 시간대 청취자들과 오랜 세월 호흡해온 김신영이 자리를 비우는 9월 첫째 주에는 코미디언 이국주가 스페셜 DJ로 나서 3개월간 빈자리를 든든히 대신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특유의 입담과 현실감 넘치는 자취 일상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고, JTBC ‘아는 형님’에는 첫 여성 고정 멤버로 합류하는 등 예능 활동 반경을 넓히며 쉼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김신영,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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