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2년 만 복귀 의지 ‘활활’→”휴먼드라마 원해, 캐스팅해 달라” 공개 호소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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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황정음이 2년 공백기 끝 연기 활동 복귀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26일 황정음의 채널에는 ‘지영 언니&수빈 오빠한테 한턱낸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약속 장소에 뒤늦게 도착한 황정음은 쉰 목소리로 “아들 둘을 키워서 그런 것 같다. 아이들 케어를 혼자 하다 보니까 컨디션 조절이 안 된다”며 배우 김지영, 배수빈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이날 황정음은 “연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작품 이야기로 옮겨갔다. 배수빈이 김지영에게 “누나가 정음이랑 같이하면 되겠다”고 하자 황정음은 곧바로 “캐스팅해 달라”고 요청했고, 김지영은 “내가?”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음이 “나 언제쯤 작품 할 수 있을까”라고 묻자 배수빈은 “나도 못 하고 있다”고 받아쳤다. 그는 “좋은 일이 많이 생겨서 행복한 분위기의 작품이 들어왔으면 좋겠다”며 “휴먼 가족드라마, 따뜻한 거”를 원하는 장르 또한 꼽았다.

두 사람은 2013년 KBS 2TV 드라마 ‘비밀’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황정음은 “초창기 때 진짜 힘들었다”며 당시 배수빈이 “너는 너무 본능적인 배우”라고 조언했던 순간을 떠올렸고, 배수빈은 “황정음이 작두 타듯이 연기를 해서 그냥 빨려 들어가야 했다”고 화답했다. 힘들었던 시절 챙겨준 고마움도 전한 황정음은 “나 힘들 때 오빠가 전화해서 ‘정음아, 술 마시러 나와라’라고 했던 거 기억 나냐”고 물었고, 배수빈은 “너는 생각이 안 날 수가 없다. 되게 거침없이 솔직하다”며 “남들이 잘 내뱉지 못하는 말을 거침없이 하니까 그런 것에 대한 카타르시스가 있다”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지난 2024년 종영한 SBS 드라마 ‘7인의 부활’ 이후 작품 활동을 쉬고 있다. 이혼과 횡령 논란을 겪은 1년여의 휴식기 끝에 조심스럽게 채널을 개설한 지는 약 3개월째로, 복귀를 이뤄내며 국면 전환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황정음’, TV리포트 DB, 황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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