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홍혜걸, ‘장미란 실종 사건’ 시끌한데…”혼자 다니지마” 발언→반응 극명히 갈렸다 [RE:스타]
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김도현 기자] 의학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이 최근 제주도에서 발생한 실종 사건을 언급하며 안전주의를 당부한 발언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제주 생활 7년 차를 맞이한 홍혜걸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제주도의 자연환경과 안전에 관한 개인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는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 뒤에 숨은 위험 요소를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한라산 깊은 산속이 아니더라도 마을 곳곳에 외지고 인적이 드문 길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오름이나 올레길을 조금만 벗어나도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장소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홍혜걸은 낮 시간대이거나 포장된 도로라 할지라도 홀로 다니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여성뿐만 아니라 건장한 성인 남성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며, 오랜 제주 생활 경험에서 나온 현실적인 충고임을 강조했다. 낯선 외진 길을 혼자 걷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는 취지의 조언이었다.
이 같은 발언은 제주시 한림읍에서 실종된 여성 장미란 씨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맞물려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월 실종된 장 씨는 실종 104일 만인 지난 24일, 숙소 인근 농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특히 최초 신고를 받은 담당 경찰이 실종자와 직접 연락하지 않고도 안전을 확인한 것처럼 허위 보고 후 사건을 종결한 정황이 밝혀지면서 경찰의 초기 대응을 향한 비판 수위도 높아진 상태다.
홍혜걸의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인적이 드문 시골이나 자연지역에서는 어디서든 안전사고나 범죄에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을 나타냈다. 올레길 완주 경험이 있는 한 누리꾼은 외진 곳에서 사고를 당할 경우 신속한 구조가 어렵다는 점을 들어 그의 조언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보탰다.
반면 일각에서는 영향력이 있는 공인으로서 단어 선택에 신중했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일부 누리꾼은 “제주를 위험하고 혐오스러운 곳으로 인식하게 할 수 있다”며 “그곳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이 받을 상처도 고민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홍혜걸은 직접 “외진 길을 조심하라는 것이 애향심을 버리는 것인가. 국민 전체를 생각해야 한다”고 대응했다.
홍혜걸은 1994년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건강기능식품 회사 CEO인 여에스더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홍혜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