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도현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사비로 티켓을 직접 구매해 독립유공자들에게 전달하면서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25일 저스피스재단에 따르면, 명예이사장인 지드래곤은 빅뱅 20주년 월드투어 공연에 독립유공자 및 6·25 참전유공자 후손, 그리고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정공무원들을 초청했다. 이번 초청은 재단이 추진하는 ‘영웅회복’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개인 투어 당시 경찰관과 소방관을 초청한 데 이어, 올해는 나눔의 대상을 유공자 후손과 교정공무원까지 대폭 확대했다.

재단 측이 추진하는 ‘영웅회복’ 프로젝트는 우리 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이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해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재단은 단순히 역사적 위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모든 이들을 ‘영웅’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수용자 교화와 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쓰는 교정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희영 저스피스재단 대표는 “우리가 누리는 평범한 하루 뒤에는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이 담겨 있다”며 “거창한 보답은 아니더라도 우리 사회가 이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예술이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의 숨은 영웅들을 발굴해 감사를 전하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 좋아할 수가 없다”, “이게 진짜 슈퍼스타”, “연예인 좋아하는 편 아닌데, 지드래곤은 응원하게 된다” 등 칭찬을 쏟아냈다.

지드래곤의 이같은 행보는 현재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친일파 후손 논란과 맞물리며 더욱 이목을 끈다. 앞서 배우 하영은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집안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이 드러나며 가족사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해당 논란에 대해 하영은 “증조부와 관련된 일들로 큰 실망과 상처를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지만, 국민들의 분노는 여전히 사그라들고 있지 않은 상태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지드래곤,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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