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남편 윤석민, 명품백 가격 도마뱀 50마리 키워.. 月 전기세만 80만원” (‘동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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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 야구선수 윤석민의 아내 김수현이 남편의 ‘갑질’과 도마뱀 마니아의 면면을 폭로했다.
25일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윤석민 김수현 부부가 새 운명 부부로 합류해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윤석민 김수현 부부는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둔 바. 이날 두 아들의 숙제를 돕고자 나선 윤석민은 간단한 나눗셈조차 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난 이런 거 배운 적이 없다”고 발뺌했다. 1년간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윤석민은 “아빠는 대신 영어를 잘한다. 미국에서 생활하지 않았나”라고 뽐냈으나 이 역시 거짓으로 드러나며 웃음을 안겼다.
결국 윤석민은 “애들 놀러 가는데 꼭 공부를 헤야 하나. 놀러갈 땐 시원하게 놀게만 하라. 이게 윤 씨 가문 스타일”이라며 김수현에 화살을 돌렸다. 뿐만 아니라 “아빠 어렸을 때 성적표를 받지 않나. 그럼 할머니 할아버지가 깜짝 놀랐다. 성적표에 ‘가’만 있었기 때문”이라고 유쾌하게 덧붙였다.
윤석민은 또 “그래도 아빠는 야구로 성공하지 않았나. 아빠는 공부 못하는 걸 부끄럽게 여긴 적이 없다”고 강조했고, 김수현은 “왜 애들 숙제 잘하고 있는데 그러나. 초 치지 말라”며 분개했다. 이렇듯 김수현의 분노가 터진 뒤에야 한 걸음 물러난 윤석민을 보며 ‘동상이몽’ 패널들은 “엄마를 악역으로 만들면 안 된다”고 우려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수현의 화가 가실 새도 없이 윤석민은 “머리를 감겨 달라”고 청하는 것으로 패널들을 경악케 했다. 그는 “가끔 찬스를 쓰는 거다. 머리를 감으며 내가 긁는 것보다 아내가 긁어줄 때 쾌감이 있다. 스트레스 해소도 된다. 그래서 요청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수현이 “그 자체가 갑질”이라고 지적했음에도 그는 “갑질이 아니라 애정표현이자 사과의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윤석민은 도마뱀 마니아의 면면도 뽐냈다. 윤석민은 무려 50마리 도마뱀과 동거 중. 그는 “첫째가 파충류에 관심이 많았다. 도마뱀을 키우고 싶다고 해서 한 마리 데려왔다가 50마리까지 키우게 됐다”면서 “도마뱀들이 무럭무럭 자라다 보니 암컷동, 수컷동, 베이비동으로 공간을 나눠 애지중지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수현은 “남편은 뭐 하나 빠지면 끝장을 보는 성격인데 그게 도마뱀이 될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게임을 하더라도 1등을 해야 하는 사람이라 도마뱀도 1년 사이 50마리를 키우게 된 것”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놀라운 점은 윤석민이 키우는 도마뱀 분양가가 명품백 가격과 맞먹는다는 것. 윤석민은 “내가 갖고 있는 성체 대부분이 수백만 원 대 이상의 아이들이다. 내 자랑을 하자면 도마뱀 브리딩이 쉽지 않다. 부화가 안 되는 경우도 있는데 우리 집에선 단 한 차례도 그런 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윤석민은 도마뱀을 위해 월 7, 80만 원의 전기세를 감수하며 에어컨을 가동하고 3일 이상 여행도 삼가고 있다고.
김수현은 “우리 아이들 방에도 온도계와 습도계가 없었다. 아이들에게도 그랬으면 어땠을까 싶다. 한 번 도마뱀 밥 먹이러 들어가면 3시간 동안 안 나온다. 윤석민의 육아일기 수준”이라고 한탄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동상이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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