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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악의적인 편집 영상 유포와 잇따른 잡음 속에서 의미심장한 문구로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제니는 20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One day it’ll all make sense(언젠가는 이 모든 게 이해될 거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니는 붉은색 미니 드레스를 입고 커다란 날개 조형물 앞에 웅크린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개를 숙인 모습부터 카메라를 아련하게 응시하는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전달된 짧은 문장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최근 제니는 3개월간 이어진 페스티벌 일정을 마무리했으나 공연 도중 마이크와 의상 문제 등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그는 개인 계정을 통해 “예상하지 못했던 순간도 정말 많았고, 좋은 순간도 힘든 순간도 많았다”라고 회상했다. 아울러 데뷔 10주년 기념 팬 행사의 뒤늦은 공지와 소규모 초청 인원으로 팬 홀대 논란까지 불거지자 “변명 없이 죄송하다”라며 팬들을 향해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기도 했다.
외적인 악재도 겹쳤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제니의 신체 일부가 노출된 것처럼 악의적으로 가공·편집된 영상이 유포돼 큰 파장이 일었다. 해당 영상을 올린 해외 계정은 조회수가 폭주한 끝에 정지됐으나, 성희롱성 모욕 댓글과 악의적 재유포로 인한 2차 피해 우려가 가라앉지 않았다.

이에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는 강력한 법적 대응 방침을 선언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사진 및 영상을 악의적으로 편집·가공하거나 사생활 및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아티스트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잇따른 악재와 잡음 속에서도 마음을 다잡는 제니의 의미심장한 메시지에 팬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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