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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여행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가족 여행 중 우연히 마주친 시상식 현장에서 전성기 시절을 떠올렸다.
곽튜브는 지난 12일 자신의 채널에 ‘갑자기 아빠가 된 여행 유튜버 곽준빈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지난달 21일 이후 3주 만에 공개된 이번 영상에서 그는 고정 출연 중인 ENA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 등의 촬영 일정으로 인해 무려 2주 만에야 아들과 재회했다고 밝혔다. 일주일간 온전히 육아에 매달린 그는 아들이 태어난 지 5개월 만에 처음 인천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

호텔에 머물며 수영장과 놀이공원 등을 두루 즐기던 세 식구는 야외로 이동하던 도중 유독 많은 인파가 몰려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아내가 “방송 촬영하는 거 아니야? 카메라가 많은데”라고 묻자, 곽튜브는 “아이돌이 오나 보다”라고 짐작했다.

생각보다 훨씬 많은 인파에 놀란 부부는 그쪽으로 다가가 상황을 살폈다. 차량에서 막 내린 인물이 배우 지예은임을 알아챈 곽튜브는 “일단 카니발이 지나가는데. 뭐야 지예은이잖아”라며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같은 호텔에서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진행되고 있던 것.

아내가 “(예은 씨) 오빠 친구잖아”라고 넌지시 말하자 곽튜브는 “오늘 청룡시리즈어워즈다. 씁쓸한데. 여기서 내가 신인상 받았다. 어쩐지 익숙하더라”라며 지난 2024년 7월 예능 신인상을 받았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아내가 “연예인에서 밀려났네. 어떻게 보면 이게 더 값지지”라고 하자, 그는 “상도 값지긴 해”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자막에는 ‘초단기 퇴물’이라는 표현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곽튜브는 지난해 10월 다섯 살 연하의 공무원 아내와 백년가약을 맺은 뒤 혼전임신 사실이 알려졌고, 지난 3월에는 아들 태산 군을 얻었다. 현재 그는 214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을 운영하며 여행 콘텐츠 제작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곽튜브’, 곽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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