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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개그우먼 황정혜가 서른 이후 겪게 된 극심한 생리통과 감정 기복 경험담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지난 6일 채널 ‘밈고리즘’의 콘텐츠 ‘여우굴’에는 황정혜가 게스트로 출연해 월경 전 신체 변화와 생리통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황정혜는 “서른 이후에 컨디션 안 좋으면 요통과 복통이 심하게 같이 와서 약을 찾으러 기어간 적이 있다”며 고통스러웠던 순간을 고백했다. 이어 생리 전 감각이 예민해진 상태에서 리쥬란 시술을 받았던 경험을 떠올리며 “가뜩이나 아픈 상태인데 생리 전에 맞으면 천당행이다. 천당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온 느낌”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너무 아파 얼굴을 돌리자 병원에서 “아까운 건데 피하시면 안 된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하며 “리쥬란이 진짜 아프다. 살면서 고통스러웠던 일들이 더 이상 고통스럽지 않을 정도였다. 그 이후로 고통에 새로운 역치가 생겼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또한 생리 전 극심해지는 감정 기복과 신체적 고통에 대해서도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하는 대신 솔직한 고백을 이어갔다. 황정혜는 “많이 예민해지면 물건을 부수기도 한다. 피규어 같은 걸 던졌는데 모니터에 맞아 부서졌다. 그때서야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 밝혔다. 더불어 “양이 몰아칠 때 항문이 당기는 느낌인데 동시에 안에서 누르는 것 같은 고통이 있다”며 항문통 증상까지 가감 없이 언급해 출연진의 격한 공감을 끌어냈다.

같이 출연한 한지원과 권다연 역시 연애 중 월경 전 증후군으로 인해 남자친구에게 불같이 화를 내거나 감정이 극도로 예민해졌던 경험담을 보태며 공감했다.
황정혜는 2016년 KBS 31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후 방송과 뉴미디어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여성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내며 구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채널 ‘밈고리즘’, 황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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