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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지은 기자] 배우 황보라가 둘째 임신 준비 과정에서 남편 김영훈에게 서운함을 표출한 사연이 공개됐다.
황보라는 4일 자신의 채널에 ‘폐경 진단부터 기적의 난자 채취까지…황보라의 희비의 4개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을 통해 그는 시험관 준비 과정과 둘째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언급했다.

황보라는 주사 부작용으로 인해 시험관 시술을 중단한 바 있다. 의료진에게 ‘폐경 이행기’라는 소식을 들은 황보라는 “1년 동안 배란 유도를 했는데도 배란이 되지 않으면 폐경이라고 하더라”라며 “마치 시한부 선고를 받은 기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난포가 있든 없든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다행히도 난포가 보인다는 희망적인 검사 결과를 들은 황보라는 다시 시험관에 도전했다. 매일 주사를 맞으며 힘든 과정을 견딘 황보라는 난자 채취를 앞두고 남편 김영훈과 함께 다시 병원을 찾았다.

해당 영상에서 황보라는 정자 채취 전날 있었던 김영훈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황보라는 “3일 정도 김영훈이 술을 줄이고 와인 한두 잔 정도 마셨다. 채취 전날까지는 술 먹지 말라고 누누이 당부했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황보라의 당부를 들었음에도 김영훈은 전화를 받는 순간 와인을 딱 한 잔 마셨다고 고백했다고. 이에 시험관 시술 준비 과정에서 몸도 마음도 지친 황보라는 “넌 하는 게 뭐가 있냐”라며 김영훈에게 소리를 질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오늘 배아가 안 만들어지면 아빠 탓으로 하겠다고 했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는가 하면 황보라는 해당 영상을 통해서 둘째를 원하는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김영훈도 곧 50이고 나도 마흔 중반이다. 부모가 세상을 떠나도 형제자매라도 있으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갈 때 조금이라도 힘이 되지 않을까”라며 아들을 향한 걱정을 전했다. 이어 “우인이에게 선물을 해 주고 싶다는 생각에 둘째를 낳아야만 할 것 같았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황보라는 2022년 김영훈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우인 군을 두고 있다.
최지은 기자 / 사진=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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