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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코미디언 김효진이 남다른 모태신앙 집안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채널 ‘이성미의 못간다’에는 “‘교회 가자는 말 대신 기도했어요’ 20년 절친의 진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효진은 자신을 모태신앙이라 소개하며 “갓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났다”며 “집안이 워낙 뭐 목사님 선교사님들이 수두룩하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외삼촌인 김재열 선교사를 언급하며 “북한 선교를 정말 오랫동안 하셨다. 그런데 북한에 장기 구금됐다가 풀려나면서 지금은 북한 사역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그는 “그래도 탈북민 사역자들을 열심히 섬기고 양성하는 일은 계속 맡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사역은 교리에서 비롯한 종교 행위를 일컫는다.

김효진은 “집안에 사역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장로님 정도로는 명함도 못 내민다. 죄송하지만 깔린 게 장로·권사님들”이라며 “명절 때 모였을 땐 자기들끼리 막 눈총을 주더라. 나이가 어느 정도 찼는데 집사, 안수 집사, 권사, 장로 이런 제대로 된 직책 하나 못 맡으면 요새 믿음 생활에 문제 있는 것 아니냐고 따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달 14일 채널 ‘롤링썬더’의 ‘신여성’에 출연한 김효진은 이날 직장인이자 평범한 성도였던 남편이 목사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사모님이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나름 소녀 가장으로 열심히 살지 않았나. 남편이 그걸 연애 기간 봐오면서 안쓰러웠나 보다. 그래서 자기랑 결혼하면 사모님 소리 듣게 해준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내가 그걸 믿고 결혼을 했다. 그런데 다른 사모님을 만들더라”며 “주님, 그 사모님이 아니지 않나”라고 목소리를 높여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김효진은 1살 연하의 목사 남편과 2009년 결혼한 뒤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이성미의 못간다’, 채널 ‘롤링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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