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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가수 슬리피가 결혼 후 방송 섭외를 전부 거절했던 일화를 밝혔다.
지난 30일 채널 ‘슬리피 맞아요’에는 ‘난소 나이 0점대를 극복하고 찾아온 기적, 슬리피 부부의 시험관 성공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 속 슬리피는 아이들이 등원한 사이 아내 김나현 씨와 고급 식당을 방문해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슬리피는 “아이들이 자면 ‘육아 퇴근’이라고 하고 어린이집 보내면 뭐라고 하냐”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나현 씨는 “잠시 해방?”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슬리피는 “아이들 보내고 오랜만에 좋은 데 왔다”라며 “자주는 아닌데 기념일마다 특별히 어디 놀러 가거나 그러지 않고 좋은 뷔페 가서 가끔 밥을 먹는다. 특별한 날 오는 장소”라고 소개했다.

제작진이 “두 분의 이야기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 방송에서도 많이 하시긴 했는데”라고 언급하자, 슬리피는 “많이 안 했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그는 “내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와이프랑 같이 나오라는 프로그램이 진짜 많았다. 열 몇 개가 들어왔는데 그때 와이프가 다 거절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나현 씨는 그런 관심이 부담스러웠다고. 슬리피는 “(아내가) 예능을 하던 사람이 아니지 않냐. 정말 유명한 프로그램에서 섭외 제안이 왔었는데 그걸 다 거절했다. 그래서 일이 다 끊겼다”라고 농담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는 “나만 원하는 데가 없었다. 그러다가 한 몇 년 지나고 나서 우리가 ‘동상이몽을 처음 찍은 거다. 큰마음 먹고 찍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1984년생 슬리피는 지난 2022년 8살 연하의 비연예인 김나현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2024년생 딸 우아 양과 2025년생 아들 나우 군을 두고 있으며, 2024년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현재 슬리피는 개인 채널을 통해 대중들과 활발하게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슬리피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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