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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그룹 ‘타이니지’ 출신 배우 민도희가 어머니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29일 채널 ‘미니도희’에는 ‘엄마의 매니저가 되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민도희는 “제가 오늘 반강제로 저희 엄마의 일일 매니저가 됐다”라며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감사히 연락을 주셔서 저는 출연자로 촬영을 끝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미우새’ 포맷이 어머니들이 자식들의 영상을 보면서 리뷰하는 형식이지 않냐. 그래서 오늘 저희 엄마가 방송국에 가신다”라고 전했다.
이어 민도희는 “엄마 혼자 방송국 보내기엔 마음이 뭔가 좀 그렇더라. 마침 오늘 일정이 특별하게 없어서 엄마를 모시고 같이 방송국으로 가려고 한다”라며 “기분이 묘하다. 제가 회사가 없어서 혼자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그래서 스스로 매니저 일을 겸하며 하고 있었는데 엄마의 매니저까지 하게 돼서 재밌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사히 촬영을 마친 민도희는 어머니와 함께 본가로 향했다. 그는 문어와 전복 등의 해산물과 반찬을 한 아름 챙겨 들었다. 민도희는 “이사 가는 것도 아니고 짐이 너무 많다. 엄마 집 냉장고 털어가는 딸”이라며 “일일 매니저하고 이 정도 털어가는 거 나쁘지 않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으로 돌아온 민도희는 “엄마 촬영하는 동안 대기실 가서 이것저것 좀 하면서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바쁘게 엄마를 따라다니게 되더라”라며 “엄마만 보게 됐다. 물가에 내놓은 딸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지난해 9월 민도희는 어머니와 함께한 일본 여행 사진으로 한 차례 논란을 겪기도 했다. 당시 그가 공항 의자에 신발을 신은 채 발을 올린 장면이 포착되면서 공공시설 이용 수칙을 지키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 것. 민도희는 사진을 삭제한 뒤 “공인으로서 더욱 조심해야 했다.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이후 그는 지난달 개인 채널에서 “1년간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해 왔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년 3개월의 카페 경력에도 일자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현실을 털어놓은 가운데 과거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의 근황이라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민도희는 2013년 tvN ‘응답하라 1994’에서 거침없는 전라도 사투리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윤시은 기자 / 사진=채널 ‘미니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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