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방송인 강남이 배우 윤미라를 향한 과한 농담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974회에는 윤미라, 강남, 한다감, 박지현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출연진은 47세의 나이로 첫아이를 임신한 한다감에게 아낌없는 축하 인사를 건넸다. 오는 9월 말 출산을 앞둔 그는 “기쁜 소식 덕분에 살이 조금 올랐다”며 “주변에서 얼굴 좋아졌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환한 미소로 근황을 전했다.

이야기를 듣던 윤미라는 “지금 임신 중이냐”며 티가 나지 않는 모습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에 한다감은 자리에서 일어나 현재 임신 7개월 차임에도 슬림한 라인을 유지 중인 배를 공개했다. 탄성이 이어지자 그는 “다른 임산부들에 비하면 적게 나온 편이지만 조금씩 티가 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분위기가 무르익던 중 강남의 엉뚱한 한마디가 현장을 흔들었다. 한다감의 D라인을 지켜보던 그는 옆에 앉은 윤미라를 향해 “선생님이 조금 더 나온 거 같다”고 선을 넘는 농담을 던졌다.
갑작스러운 발언에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초토화됐다. 출연진들의 야유가 쏟아졌고 MC 김구라는 “너 이러니까 사람들 눈 돌게 만드는 거야”라며 강하게 지적했다. 당사자인 한다감 또한 “너무 많이 갔다”고 꼬집었으며 제작진도 “장난이 과하다”는 자막을 통해 상황을 정리했다. 이에 윤미라는 “내가 요즘 배가 좀 나왔다. 너 어쩌면 이렇게 잘 잡니”라며 웃음으로 받아쳐 대선배다운 인품을 드러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지난 2011년 가수로 데뷔한 강남은 예능 ‘나 혼자 산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애니멀즈’, ‘정글의 법칙’, ‘한일가왕전’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9년에는 전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 이상화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최근 그는 82kg에서 69kg까지 살을 빼며 총 13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강남, TV리포트 DB,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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