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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아나운서, “JTBC 에어컨도 안 나와” 한마디에→거센 역풍…”파장 고려했어야”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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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티빙 ‘환승연애’ 출신이자 JTBC 스포츠 아나운서(리포터)로 활동 중인 이나연의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이나연은 자신의 채널 ‘일단이나연 NAYEON’에 JTBC 출근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의 설명란을 통해 이나연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살아가다 주변을 돌아보니 회사가 부도가 났다”며 “만약 이 회사를 나가게 된다면 다시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잠시 우울하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당장 회사가 끝나지 않더라도 꿈의 마지막으로 향하고 있다는 기분이지만, 잘할 수 있는 일은 언제나 생겨나므로 두 번째 미래를 열심히 고민해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영상 내 발언과 자막에서 불거졌다. 이나연은 회사 건물 1층에서 “회사가 어려워서 그런가 회사 에어컨이 안 나온다. 너무 덥다”며 “이런 말 한다고 잘리진 않겠죠?”라는 발언을 남겼다. 영상 자막에는 ‘아직 백수 아님..!’이라는 문구가 함께 삽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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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댓글 창에는 “경솔하다 경솔해”, “다른 직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힘들게 버티고 있는데 영향력 있는 위치에서 말 한마디의 파장을 생각했어야 한다”, “직장 생활을 개인 채널에 중계하는 것이냐” 등의 지적이 잇따랐다.

JTBC는 지난 6월 12일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해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한 바 있으며, 이후 중앙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기업 회생 절차를 진행 중이다.

김도현 기자 / 사진=채널 ‘이나연’, 이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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