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마라” 말려도 소용없었다…앤 해서웨이, 셋째 임신→토크쇼서 오열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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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셋째 아이를 품은 채 토크쇼 무대 오른 앉은 할리우드 스타 앤 해서웨이(43)가 방송 도중 끝내 눈물을 쏟았다.

무대는 지난 20일(현지 시각) 방송된 미국 ABC 토크쇼 ‘더 뷰’였다. 게스트로 자리한 해서웨이에게 방송인 우피 골드버그가 먼저 말을 건넸다. 그는 “당신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었다”라는 말과 함께 “당신은 정말 아름답게 만개했고, 이 멋진 여배우로 성장했다”며 애정을 쏟아냈다.

이에 얼굴을 감싸 쥔 해서웨이가 “아니다, 하지 마라”라고 거듭 만류했음에도 골드버그는 “당신은 이 사실을 꼭 알고 기억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자 눈물을 보인 해서웨이는 환한 미소와 함께 “지금 임신 중이 아니었다면 이렇게까지 울지 않았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감사하다. 제가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지 않나”라고 화답하며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날 해서웨이는 작품을 향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내 개인적인 삶, 엄마가 된 것, 그리고 내 인생의 사랑인 남편과 결혼한 행운 덕분에 캐릭터에 깊이 연결될 수 있었다”며 “완벽한 대본 속에서 상황에 갇혀 완벽한 게임을 해야만 하는 한 인간의 이야기에 많은 이들이 공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서웨이는 남편 아담 셔먼과 부부가 된 지 올해로 13년째다. 슬하에는 10살 아들 조나선과 6살 아들 잭이 있으며, 머지않아 셋째가 태어난다.
현재 그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호메로스의 서사시를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 ‘오디세이’ 홍보 일정을 소화하느라 분주하다. 그가 맡은 배역은 그리스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맷 데이먼 분) 곁을 지키는 지혜로운 아내 페넬로페다. 영화는 오는 8월 5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앤 해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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