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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박위가 재활 기구의 도움으로 10년 만에 두 발로 선 모습을 공개했다.
박위는 지난 21일 개인 계정에 “진성이랑 10년 만에 같이 서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채널 ‘위라클’을 함께했던 전 편집 진성과 재회한 장면이 담겼다. “우리 서 있는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주자”는 박위의 제안에 진성이 “형, 근데 내가 키가 너무 작아서”라고 농담을 건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박위는 아내 송지은의 도움을 받아 기립 보조 기구를 착용한 뒤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스탠딩 테이블에 의지해 자세를 잡은 그는 진성과 눈을 맞추며 대화를 나눴고, 진성 역시 주변의 도움을 받아 함께 일어섰다. 두 사람을 나란히 바라보던 송지은은 환한 미소로 응원을 보냈다. 박위가 “우리 이제 서서 돌아다녀야지”라고 하자 송지은은 “우리 다 서서 만나야 해”라고 화답했다. 오랜 시간 그의 회복 과정을 지켜본 팬들 사이에서는 “기적 같은 장면”이라는 반응과 함께 응원이 이어졌다.

박위는 2013년 취업 축하 자리에서 낙상사고를 당해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꾸준한 재활로 상체 기능을 상당 부분 회복했으며, 현재 구독자 101만 명의 채널 ‘위라클’을 통해 재활 과정과 장애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3년 교회에서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한 그는 이듬해 결혼식을 올렸고, 최근 방송에서는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며 2세를 계획 중이라는 근황을 전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배효진 기자 / 사진= 박위, 송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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