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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배우 임현식이 박원순의 첫인상을 떠올렸다.
15일 채널 ‘박원숙’에는 ‘임현식 씨 집에 다녀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 속 박원숙은 임현식의 집을 방문해 근황부터 과거 드라마 비하인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임현식은 “내가 (박원숙을) 항상 여왕처럼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처음엔 안 그랬는데 ‘한지붕 세가족’ 때부터 우호적이었다”라며 “처음엔 나를 보면 그저 그냥 본체만체 그랬었다. 우리가 ‘한지붕 세가족’에서 부부가 되면서 본인의 진심인지 드라마 때문인지 몰라도 굉장히 우호적으로 변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박원숙은 “그때 MBC 한 층을 전부 썼다. 스튜디오, 분장실, 탤런트실, 연습실까지 다 있어서 자주 만날 수 있었다”라며 “임현식 씨는 방송국 길목에서 김자옥 지나가면 ‘나는 자옥 양을 기다렸네’ 이러고 또 최명길 지나가면 ‘명길 양 어제부터 기다렸네’라고 하더라. 그렇게 시답잖은 농담을 하니까 그냥 웃었다”라고 회상했다.

임현식은 “나는 그런 짓을 네가 없을 때만 했는데 어떻게 아냐”라고 묻자, 박원숙은 “소문 다 났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임현식은 “그건 농담이다. 그대가 안 보이면 외로운 나머지 애들한테 농담을 좀 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박원숙은 “임현식 씨가 그럴 때 내가 대꾸를 안 하니까 내가 잘난 척하는 줄 알고 ‘임현식이 아깝다’ 이런 댓글이 달렸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임현식은 “수명이 얼마 안 남아서 아깝다고 했겠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원숙의 어머니도 임현식을 좋아했다고. 박원숙은 “어머니는 순돌이 엄마, 아빠로 나온 것도 좋아한다. 근데 인간 내 딸 원숙이가 임현식을 남자로는 안 좋아하겠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때 임현식이 “어머니를 몇 번 그동안 뵈면서”라고 말하자, 박원숙은 “임현식 씨가 이러니까 내가 욕을 먹는다”라고 타박했다.
두 사람은 1986년부터 1994년까지 방송된 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1945년생인 임현식과 1949년생인 박원숙은 4살 차이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댓글1
박원순
나 박원숙이야..서울 시장 안 했거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