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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언수행’ 윤경호, 쌓인 말 얼마나 많길래…’1인 4역’ 더빙 맡았다 [RE:스타]

작성자 아바타 최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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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윤경호가 시청률 공약으로 내걸었던 13시간의 묵언수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직후, 극장가에서 무려 1인 4역 목소리 연기를 펼치며 화려한 반전 행보를 시작했다.

윤경호는 15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바로 오늘 제가 1인 4역으로 더빙에 참여한 영화 ‘미니언즈 & 몬스터즈’가 개봉했습니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저도 영화 보면서 정말 많이 웃었는데, 특히 저희 아이들이 미니언즈 열성팬이라 영화에서 아빠 목소리가 들리면 얼마나 좋아할지 기대됩니다”라며 남다른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저희 아이들과도 한 번 더 보러 가려고 합니다. 영화 ‘미니언즈 & 몬스터즈’ 극장에서 만나요”라며 재치 있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와 함께 관련 사진 촬영 현장 모습을 공개하며 열일 행보를 알렸다.

불과 이틀 전인 지난 13일 윤경호는 개인 계정에 13시간 묵언수행을 끝마친 모습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타이머가 마침내 0을 가리키자 환한 미소를 짓는 그를 향해 주변 이들의 축하 박수가 쏟아졌다. 이 독특한 공약은 지난달 열린 SBS 드라마 ‘김부장’ 제작발표회에서 시작됐다. 당시 윤경호는 시청률 공약 질문을 받았고, 동료 배우 주상욱의 제안에 따라 “소지섭이 13년 만에 SBS에 복귀하는 만큼 시청률 13%를 넘으면 13시간 동안 묵언수행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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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드라마 ‘김부장’은 방송 단 2회 만에 시청률 15.7%를 기록하며 목표치를 가볍게 뛰어넘었고, 4회에서는 무려 21.6%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마의 20% 고지까지 돌파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증명하자, 윤경호는 자신이 내뱉은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온몸으로 보답했다.

입을 꾹 닫고 지냈던 13시간의 인내 끝에 극장가 애니메이션 더빙으로 돌아와 4인분의 목소리를 폭발시킨 그의 유쾌한 행보에 대중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윤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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