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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막내딸 왕따 트라우마 치료→부부 상담…”남편과 관계 회복되자 딸도 안정 찾아” [RE:뷰]

작성자 아바타 최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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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개그우먼 김지선이 막내딸이 겪은 왕따 피해와 이로 인해 시작된 부부 상담을 통해 가정의 위기를 극복한 감동적인 일화를 털어놨다.

14일 채널 ‘CGN’에 공개된 영상에서 김지선은 3남 1녀 중 막내딸이 과거 학교생활에서 겪었던 깊은 상처를 고백했다. 김지선에 따르면 막내딸은 일반 학교 재학 시절 여자아이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했다.

왕따로 인한 트라우마가 너무 심해 결국 대안학교로 전학을 선택했으나, 전학 시기에 코로나19 대유행이 겹치면서 관계 형성에 더 큰 어려움을 겪었다. 김지선은 “가장 예민하고 관계 회복이 필요했던 시기에 더 힘들게 돼서 상담받게 됐다”고 당시의 막막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치료를 위해 찾은 상담소에서는 뜻밖의 처방을 내렸다. 상담사는 아이를 만나기 전 부모의 상담을 먼저 제안했다. 김지선은 부모 상담을 통해 자신도 몰랐던 내면의 상처와 마주하게 됐다. 그는 “제가 근데 알게 모르게 남편의 눈치를 보더라. 아버지의 모습이 투영돼서 착한 딸, 착한 아내가 되고 싶었던 거 같다”라며 부부 관계의 근본적인 문제를 들여다보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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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은 부부의 소통 방식을 바꾸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김지선은 “딸 문제로 시작됐지만, 부부가 회복됐다. 엄마, 아빠가 회복되니까 딸도 자연스럽게 회복하게 됐다”고 전했다. 부모가 안정되자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던 딸 역시 마음의 안정을 찾았고, 현재는 다시 일반 학교로 진학해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이날 김지선은 군대에 간 첫째를 포함해 남다른 끼를 가진 4남매의 근황도 유쾌하게 전했다. 특히 “둘째는 래퍼로 활동 중인데, 활동명이 좀 그렇다. 시바로 활동 중”이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녀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가족 모두의 치유로 승화시킨 김지선의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김지선은 지난 2003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 슬하에 3남 1녀를 두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C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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