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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가수 츄가 소속사 에이티알피(ATRP)와의 전속계약을 마무리 짓기 전 먼저 관계를 끊어낸 사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ATRP 측은 1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 츄의 전속 계약이 2026년 7월 10일을 기점으로 종료된다”고 발표하며 서로의 앞날을 격려하는 아름다운 이별을 알렸다. 다만 공식 발표가 나오기 직전 소속사 계정을 언팔로우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양한 추측이 오가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계약 종료 소식이 전해지기 전, 츄가 개인 계정에서 소속사의 공식 계정을 언팔로우한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양측의 관계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실제로 현재 츄의 개인 계정 팔로우 목록에는 본인의 채널인 ‘지켜츄’ 공식 계정 단 하나만 남겨져 있다. 일각에서는 계약 만료와 이적을 앞두고 개인 공간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난 일일 뿐, 과도한 의미 부여나 억측은 불필요하다는 반응이다.

두 주체는 시작부터 남다른 신뢰로 묶여 있었다. 츄는 과거 전 소속사와의 긴 법정 공방 끝에 전속계약 무효 소송에서 최종 승소한 바 있다. 당시 신생 기획사였던 ATRP는 여러 리스크를 감수하고 그를 영입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다. 회사의 아낌없는 지원 속에서 츄는 첫 미니앨범 ‘하울’부터 지난 2일 공개된 프로젝트 싱글 ‘RULE’까지 선보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완성도 높은 커리어를 쌓아 올렸다.

비록 동행의 마침표를 찍는 과정에서 뜻하지 않은 언팔로우 해프닝으로 잠시 시선이 쏠리기는 했으나, 이는 단순한 해프닝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간 동안 두 주체가 쌓아온 두터운 신뢰와 성공적인 홀로서기 성과를 고려할 때, 이번 이별 역시 서로의 발전을 위한 건강한 선택이라는 평가다. 한 차례 큰 비를 겪고 단단해진 츄가 새로운 둥지에서 펼쳐나갈 향후 음악 활동에 대중의 격려와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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