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송종호, ‘응칠’ 대박 났는데→”배우 일 없어” 고깃집 사장님 됐다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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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송종호가 3년 반 동안 이어진 공백기와 고깃집을 운영하게 된 배경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송종호의 일상이 그려졌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고깃집으로 출근해 매출을 확인하고 직원들과 식자재를 손질하며 영업을 준비했다. 손님이 찾아오자 직접 발레파킹까지 맡아 응대했고, 주방과 홀을 오가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함께 일하는 직원들 가운데는 배우 후배들도 있어 자연스럽게 오디션과 작품 이야기가 오갔다.

후배들 앞에서 송종호는 현재 직면한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배우 일도 계속하고 싶지만 생업도 해야 한다”며 “(작품을 많이 했지만) 오히려 오디션 제안은 많지 않다. 차라리 직접 (오디션을) 보러 다니는 게 낫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 일을 안 한 지 3년 반 정도 됐다. 점점 일이 줄고 역할도 작아지면서 ‘배우를 못 하게 되면 어떻게 먹고살아야 하지’라는 고민이 많아졌다”고 씁쓸하게 웃었다.
본업인 연기 활동이 줄어들면서 생계를 위한 결단도 필요했다고. 그는 “그때 선배가 동업을 제안해 고깃집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배우와 자영업을 병행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결혼 계획을 묻는 말에는 “요즘에는 아이가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다”면서도 “장가를 갈 수나 있을까 싶다”고 착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1976년생인 송종호는 1999년 MBC 시트콤 ‘점프’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거상 김만덕’, ‘공주의 남자’, ‘응답하라 1997’, ‘천상의 약속’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17년 방영한 tvN ‘응답하라 1997’에서는 윤태웅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지난 2023년 tvN ‘아라문의 검’을 끝으로 약 3년 반 동안 작품 활동이 없는 상태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tvN ‘응답하라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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