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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아역 배우 출신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 이수빈이 결혼 2개월 만에 뮤지컬 출연 소식을 알렸다. 지난 5월 품절녀가 된 그가 200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무대로 초고속 복귀하며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은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이수빈은 10일 자신의 계정 스토리에 뮤지컬 ‘렛미플라이’의 포스터와 캐스트 사진을 올리며 본업 복귀를 공식화했다. 이번 시즌에서 정분 역으로 새롭게 합류하는 이수빈은 지난해 12월 진행된 공개 오디션에서 약 20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것으로 알려져 음악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앞서 이수빈은 지난 5월 23일 자필 편지를 통해 “누구보다 제 편이 되어주며 제 미래도 과감히, 때로는 즐겁게 그려볼 수 있도록 응원해주는 사람이 생겼다”며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발표 이틀 만인 25일 서울 모처에서 낭만적인 야외 결혼식을 올린 그는 민경아, 박강현 등 동료 뮤지컬 배우들의 축가 속에 인생의 새로운 막을 열었다. 결혼식 직후 “일생에 이렇게 행복한 감정이 가득한 날이 또 있을까 싶은 날을 보냈다. 마치 꿈을 꾼 듯한 날이었다”라는 소감을 남기며 하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행복한 신혼을 만끽하던 그가 선택한 복귀작 ‘렛미플라이’는 1969년의 어느 날 밤 라디오 주파수의 영향으로 70살 할아버지가 된 남원이가 과거로 돌아가기 위한 미래탐사 작업에 돌입하며 벌어지는 일상을 그린 작품이다. 2025년 뉴욕 브로드웨이 로드쇼와 홍콩 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검증된 명작으로, 약 3년 만에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만 4세의 나이로 데뷔해 뮤지컬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영리한 활약을 펼쳐온 이수빈이 200 대 1이라는 경쟁률을 증명하듯 무대 위에서 어떤 성숙한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안재욱, 이희준, 배해선 등 베테랑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뮤지컬 ‘렛미플라이’는 오는 10월 6일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이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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