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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 박봄이 독자 행보 속에서 해킹 피해를 주장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신곡을 기습 공개했다. 최근 작곡가 활동을 선언한 그가 공백기 속에서도 파격적인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에 나서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봄은 10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박봄 편지. 사실은 누가 해킹해서 내 노래를 자꾸 가져가서 쓰려고 해서 미리 올려요. 왜 올리는지 궁금하셨냐”라는 글과 함께 AI로 제작한 신곡 ‘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곡에는 “안녕 나예요 박봄 잘 지내죠?”, “바람피웠죠?”, “당장 돌아와 내게로” 등 팬들에게 전하는 솔직한 메시지가 가사로 담겼다. 박봄은 “이제까지 올린 노래는 전부 내 앨범의 트랙 리스트였다. 추후에 전부 내 목소리로 불러서 들으실 수 있을 거다”라며 향후 정식 녹음본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앞서 박봄은 지난달에도 AI로 제작한 곡 ‘헤븐’을 선보이며 음악적 도전의 시작을 알렸다. 당시 그는 “내 곡이다. 복귀 아직 아니고 재미로 노는 중이다. 내가 부른 건 나중에 올리겠다”며 독자적인 창작 활동을 즐기고 있음을 내비쳤다.
이어 지난 8일에는 신곡 ‘비가 오는 날’을 공개함과 동시에 “제가 그냥 작곡가로도 활동하기로 했습니다”라고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제가 지금 올리는 곡은 작사, 작곡을 입으로 멜로디 지어서 부르고, 직접 손으로 제 생각을 써서 다 만든 거다”라고 설명하며 강한 창작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해 8월 건강상의 이유로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박봄은 지난 6월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소속사와의 결별과 건강 회복기라는 공백 속에서도 그는 AI 기술과 자작곡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자신만의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해킹 피해 주장이라는 뜻밖의 소동 속에서도 작곡가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 박봄의 행보에 글로벌 팬들의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박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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