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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하윤경이 새 드라마 ‘아파트’에서 믿고 보는 배우 지성과 호흡을 맞추게 된 설렘을 전하며 유쾌한 가족 일화를 공개했다.
10일 오전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조용원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지성, 하윤경, 박병은, 문소리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아파트’는 아파트 내에 숨겨진 의문의 돈을 차지하기 위해 입주민대표회의 회장 선거에 출마한 전직 조직 폭력배 보스 박해강이 주민들과 손잡고 아파트 단지 내 비리를 척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생활 밀착형 휴먼 드라마다.

극 중 로스쿨을 졸업했으나 변호사 시험에서 연이어 고배를 마신 장수생 강하리 역을 맡은 하윤경은 주인공 지성과 ‘가짜 가족’으로 얽히며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하윤경은 작품을 선택한 결정적인 계기로 선배 지성의 존재를 꼽았다. 그는 “소속사 대표님이 대본을 읽어보라고 하셨다. 지성이 주인공이라는 말을 듣고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싶었다. 설레서 무조건 해보고 싶었다”라고 당시의 떨리던 심경을 고백했다.

특히 하윤경은 지성과의 동반 캐스팅 소식을 접한 가족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저희 집에 경사가 났었다. 난리가 났다. 엄마가 이렇게 좋아하시는 걸 처음 봤다”라며 어머니가 지성의 열혈 팬임을 깜짝 고백했다. 이를 들은 지성이 흡족해하며 “어머니가 훌륭한 분”이라고 화답하자, 하윤경은 “지성의 모든 작품을 다 보셨다. ‘우리 딸이 연예인 다 됐다’고 하시더라”라고 덧붙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두 사람의 다정한 대화를 지켜보던 박병은은 은근한 질투심을 드러내며 현장에 유쾌한 웃음을 더했다. 박병은이 서운한 표정으로 “어머니가 제 언급은 없었나요?”라고 기습 질문을 던지자, 하윤경은 당황하지 않고 “완전 있었죠. 같은 소속사라고 듣고 너무 행복해하셨죠”라고 재치 넘치는 너스레로 맞받아치며 선후배 간의 끈끈하고 화기애애한 케미스트리를 증명했다.
JTBC ‘아파트’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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