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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가수 서인영이 과거 전성기 시절 받았던 순금을 다시 찾으며 뜻밖의 금 재테크에 성공했다.

지난 8일 서인영은 자신의 채널에 “서인영 친아빠 소시지 공장 최초 공개 ‘+가족 총출동, 유산 상속'”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그는 부모님이 약 30년 동안 일궈온 소시지 및 케밥·토르티야 가공식품 공장을 찾아 일손을 도왔다. 공장에 도착하자마자 그는 아버지에게 다짜고짜 “내 금은 어디 있냐. 원래 내 것이니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아버지가 단호히 거절하자 서인영은 곧바로 어머니를 공략했다. 간절한 애원에 어머니는 남편 몰래 그를 조용히 불러 비밀리에 보관해 두던 순금 메달을 꺼내 들었다. 어머니는 “18년 전에 네가 나에게 선물로 줬던 것”이라며 MBC 연예대상 메달의 실물을 공개했다. 이어 “네가 나중에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유치원에 갈 때쯤 기념으로 물려주려고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아버님이 10돈이라 했던 거 같다”고 언급하자 어머니는 “직접 무게를 달아보진 않았다”고 답했다. 특히 금값이 폭등한 현재 시세로 계산하면 순금 10돈은 약 730만 원 상당. 어머니는 “50살까지 보관해라. 이건 기념인 거다”라고 신신당부했다. 이후 어머니는 서인영에게 “아빠한테 엄마가 줬다고 말하고 얼른 도망쳐라”고 지시했다.
공장 아르바이트를 마친 서인영은 아버지에게 일당을 건네받은 뒤 “나 엄마한테 금 받았다”고 외치며 밖으로 전력 질주했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아버지는 헛웃음을 지으며 “이 사람(아내)이 주지 말라니까 주고 그래. 사람이 마음이 착하다”이라고 투덜거려 훈훈한 가족 케미를 자랑했다.

앞서 지난 4월 공개된 영상에서 서인영의 부친은 “인영이가 ‘우리 결혼했어요’로 2008년 MBC 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을 때 부상으로 금 10돈짜리 메달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가 금을 달라고 조르자 아버지는 “너 주면 당장 팔아치울 게 뻔하다”며 단칼에 거절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서인영은 올해 하반기 6세 연상의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 엔피(NP) 대표 최지훈 씨와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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