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원현준이 ‘김부장’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방송 4회 만에 전국 시청률 21.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가파른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25.1%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동시간대는 물론 같은 날 방송된 전 채널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김부장’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된 김부장(소지섭)의 복수를 그린 액션 드라마다. 원현준은 극 중 국가 특수임무국(특임국) 국장, 일명 ‘땅강아지’ 강국철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강국철은 국가 안보를 최우선으로 삼는 인물이다. 과거 김부장을 국가의 위협 요소로 판단해 제거를 주장했던 그는, 김민지(서수민)의 납치 사건 이후 폭주하기 시작한 김부장을 다시 추적하며 팽팽한 대립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태권도장에서 김부장과 성한수(최대훈)를 놓친 뒤 분노를 억누른 채 곧바로 추격에 나서는 집요함을 보여줬다. 이후 특임국을 지휘하며 김부장의 행방을 추적하는 것은 물론,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끝까지 추격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원현준은 절제된 표정과 날카로운 눈빛, 묵직한 말투만으로도 강국철의 냉철한 카리스마를 설득력 있게 완성했다. 상대를 압도하는 존재감과 흔들림 없는 분위기로 등장하는 장면마다 강한 인상을 남기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4회 후반부 성한수와 다리 위에서 대치하는 장면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을 선보이며 특임국 국장다운 강인한 면모를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이처럼 원현준은 많지 않은 분량에도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김부장’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부장을 끝까지 추격하는 강국철이 앞으로 어떤 변수와 긴장감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무엇보다 ‘김부장’은 SBS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최고 시청률 40.4%), ‘미안하다, 사랑한다'(최고 시청률 27.4%) 등 굵직한 흥행작을 이끌었던 소지섭의 복귀작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방송 4회 만에 20%를 돌파하며 역대 SBS 금토드라마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20% 고지를 밟은 가운데, 원현준 역시 극의 한 축을 책임지는 신스틸러로 존재감을 더욱 키워가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강지호 기자 / 사진= SBS ‘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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