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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배우 박정수가 25년째 사실혼을 유지 중인 정을영 PD를 향한 애정과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1일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에는 ‘박성준도 놀란 박정수♥정을영 반전 궁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 속 박정수는 역술가 박성준을 초대해 정을영과의 궁합을 상담했다.

박성준은 “올해 내년은 건강 잘 챙기시면서 조금 천천히 가시는 게 좋다. 내년 하반기부터 6~7년 정도 건강만 좀 주의하시면 활동력은 더 붙는다는 생각이 든다”며 “마음 관리, 멘탈 관리 이런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정수는 “우리 영감과 끝까지 살긴 살겠냐”며 정을영을 언급했고, 박성준은 “남편분과 결이 다르시긴 하지만 마음의 합이 있긴 하다”고 대답했다. 이에 박정수는 “그분은 왜 그렇게 자주 삐지냐. 툭하면 집을 뛰쳐나간다. 제가 그렇게 집을 뛰쳐나가게 하는 여자냐”고 토로했다.

이를 듣던 박성준은 “그렇다기보다는 그분은 자기만의 기준도 강하시고 통제나 억압을 싫어하신다. 약간 냉소적인 면이 있고 어떤 욕망적인 부분도 있는데 아내로부터 잔소리 들을 수 있는 환경을 자주 만들 수 있는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정수가 “자주 만든다”고 공감하자, 박성준은 “그게 좀 답답할 수도 있다. 선생님 남편 자리에는 견뎌야 하는 남자가 들어와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끝내 폭발하는 경향이 있으시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잘 참고 견디는 스타일이다. 그래도 견디니까 두 분이 인연을 유지하고 살 수 있다”며 “압구정 작업실이 두 사람 사이를 돈독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박성준은 “(정을영은) 집안에 누가 들어와도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하는 에너지가 많은 분이다. 생각도 많고 좀 섬세하면서 ‘이게 맞는 걸까?’하는 의구심도 많은 분이라 까다로운 부분도 있다”며 “나가는 공간이 어딘지만 알고 계신다면 가끔 나가게 하는 것도 두 분 관계에서는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박정수는 1975년 사업가인 전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1997년 협의 이혼했다. 이후 2008년 정경호의 부친인 정을영 감독과 열애를 인정하며 현재까지 사실혼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개인 채널에서 “남편 일하라고 2011년 지어준 건물”이라며 압구정 작업실을 소개한 바 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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