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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가수 문원이 신지와의 결혼을 둘러싼 각종 논란 이후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집 근처와 새벽 카페만 맴돌았던 시간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29일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측은 “문원의 고백 ‘사람들 대하는 게 무서웠지만'”이라는 제목의 예고편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결혼 후 경주로 여행을 떠난 문원과 신지의 모습이 담겼다. 밤하늘의 연등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던 문원은 논란 당시를 떠올리며 “집 근처만 다녔던 것 같다. 멀리 나가는 건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집 근처에 새벽까지 하는 카페가 있다. 사람이 없는 공간에서 차를 마시면서 야경을 봤다. 사람 많은 곳은 가지 않았던 것 같다”고 덧붙이며 대중의 시선에 움츠러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문원은 지난해 신지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태도 논란과 사생활 의혹 등 각종 구설에 휘말리며 거센 비판을 받았다. 당시 일부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하는 목소리까지 나왔지만, 신지는 “많은 분의 애정 어린 염려와 걱정 모두 잘 알고 있다”며 “그 마음을 잊지 않고 변함없이 한결같은 모습으로 발맞춰 가겠다”고 밝히며 문원의 곁을 지켰다.
지난 5월 2일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이후 경주 여행을 통해 처음으로 많은 사람들과 마주했다. 신지는 “사실 걱정했다. 결혼식 끝내고 사람을 대면할 수 있는 곳은 처음이었다”면서도 “많은 분이 축하해 주시고 반가워해 주시고 잘 살라는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문원 역시 “처음에는 많은 분들 사이에 서 있다는 것 자체가 두려움 반, 행복 반이었다”며 “그런데 사람들이 너무 좋아해 주셨다. (신지와) 같이 야경을 바라보면서 ‘괜히 겁먹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이 자리 덕분에 진심으로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에 신지는 “이제는 땅만 보지 않고 앞을 보고, 위를 볼 수 있는 곳들을 자주 다녀보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지와 문원은 지난달 2일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문원의 솔직한 마음은 오는 30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지호 기자 / 사진=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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