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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의학 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가 별거를 끝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23일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제작진은 ‘닥터 부부 홍혜걸-여에스더, 별거 청산 후 제주에서 다시 쓰는 신혼일기’라는 제목의 예고편을 선공개했다. 영상에서 홍혜걸은 “작년 8월을 기점으로 아내와의 별거 생활이 마무리됐다”며 “5년 만에 다시 한집에서 지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홍혜걸은 여에스더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 아내가 정신과 치료를 받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우울증의 정도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부정적인 생각에 시달리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그런 상황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며 “그 시기 아내에게 무엇보다 필요했던 것은 곁에서의 위로였던 것 같다”고 후회를 드러냈다.
현재 두 사람은 제주도에서 함께 지내며 부부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방송에서는 오랜 세월을 함께한 부부만의 다정한 모습과 가벼운 다툼을 벌이는 장면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홍혜걸은 아내의 성격을 두고 “장난스럽게 다소 독특한 면이 있다”고 표현, 여에스더도 “전혀 기분 나쁘지 않다”며 인정했다.

앞서 여에스더는 2024년 1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30년 가까이 우울증을 앓아왔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세 차례 입원과 28회에 걸친 전기 경련 치료 경험을 언급, “부작용으로 일시적인 기억력 저하를 겪었고 비강 분무형 항우울제도 함께 복용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9월 홍혜걸은 개인 계정을 통해 “아내가 짧은 답장 한 줄조차 큰 부담으로 다가올 만큼 힘든 상황”이라며 “일주일 내내 잠옷 차림으로 방 안에서만 지내는 날이 많다”고 전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홍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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