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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올해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했던 JTBC 새 드라마 ‘연애의 재발견’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한 달 동안 촬영을 멈추고 휴식기에 돌입한다.
22일 ‘연애의 재발견’ 제작진 측은 TV리포트에 “최근 출연 배우들과 현장 스태프들에게 대본 정비와 환경 조성을 위해 약 한 달간 촬영을 중단한다는 내용을 공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이혼한 부부가 우연히 같은 집에서 살게 되고 직장까지 함께 다니며 서로를 새롭게 알아가는 과정을 담은 생활밀착형 오피스 휴먼 멜로 극이다. 앞서 배우 김소연, 김지석, 윤현민, 황우슬혜 등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번 촬영 중단은 최근 JTBC와 콘텐트리중앙 등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시점과 맞물리면서 세간의 우려를 낳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모기업의 경영 악화와 채무불이행 선언에 따른 여파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하지만 제작사 측은 이번 사태와 관련된 억측에 명확히 선을 그었다. 드라마 관계자는 “대본이 많이 나오지 않은 상태이며, 장마를 이유로 재정비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작품 자체의 퀄리티와 기후 요소를 고려한 결정임을 강조했다. 대본 분량을 더욱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곧 닥칠 장마철 촬영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뒀던 ‘연애의 재발견’의 편성 일정 역시 일부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앞서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주사인 중앙홀딩스를 비롯해 JTBC, 콘텐트리중앙 등 5개 계열사에 대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같은 날 서울회생법원은 콘텐트리중앙 등 신청 계열사들에 대해 ‘보전 처분’과 ‘포괄적 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는 법원의 최종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 채권자들이 회사의 자산을 함부로 압류하거나 강제집행을 하지 못하도록 막는 일종의 ‘자산 동결’ 조치다. 아울러 오는 23일 대표자 심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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