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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을 향한 남다른 사랑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남궁민이 출연해 아내 진아름에게 했던 프러포즈 영상을 공개했다. 로맨틱한 분위기가 이어지자 출연진들은 자연스럽게 각자의 프러포즈 경험담을 꺼내기 시작했다.
김성주는 안정환을 향해 “프러포즈할 때 통장을 통째로 건넸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물었다. 이에 안정환은 잠시 망설이는 듯하더니 “후회한다”고 뜻밖의 답변을 내놨다. 예상치 못한 반응에 출연진들이 놀라자 안정환은 “그때 돈을 더 많이 담아서 줬어야 했는데 후회된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성인이 된 뒤부터 모아온 돈을 전부 아내에게 건넸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셰프들의 프러포즈 이야기도 공개됐다. 김풍은 최현석 셰프 차례가 되자 “최 셰프님은 옥반지 주던 시절 아니냐”고 농담을 건넸고, 최현석은 “우리 세대는 프러포즈 문화 자체가 없었다”고 받아쳤다. 그는 “부모님들이 날짜를 잡아주면 결혼하고 아이 낳고 살았다”며 “프러포즈는 배부른 사람들이나 하던 거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남노 셰프의 독특한 프러포즈 계획도 공개됐다. 그는 “진짜 해보고 싶은 게 있다”며 “대패삼겹살집에서 파채로 부케를 만들고 된장찌개 안에 결혼반지를 넣어두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풍은 “반지에서 된장 냄새가 나는 것 아니냐”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남궁민 역시 “윤남노 씨는 진심인 것 같다. 이해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당황했다. 그는 “진심이 담긴 프러포즈라는 걸 상대방이 안다면 감동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보통은 ‘장난하나?’ 생각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안정환은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혜원과 2001년 결혼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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