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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원희, 혼자서 강남 왔다가 길거리 캐스팅→”명함 안 주길래 안 믿었다” (‘아근진’)

김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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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아일릿(ILLIT) 원희가 데뷔의 출발점이 된 길거리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는 아일릿 멤버들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스페셜 MC로 나선 붐은 원희를 소개하며 “창원 출신인데 길거리 캐스팅으로 발탁된 멤버”라며 “고속버스터미널에 놀러 왔다가 캐스팅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신봉선은 “고속버스터미널에는 왜 왔냐”고 물었고, 원희는 “서울 구경을 하려고 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희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고등학교 1학년 때 혼자 서울에 놀러 왔다가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캐스팅 담당자가 계속 전화번호를 물어보셨다. 그래서 의심이 들어 명함을 달라고 했는데 명함을 안 주시더라”고 털어놨다. 원래부터 가수를 꿈꿨느냐는 질문에 원희는 “가수도 제가 생각하던 여러 꿈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이어 “마침 기회가 찾아왔고, ‘한번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신봉선은 “근데 길거리 캐스팅될 만하다. 너무 예쁘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고, 원희는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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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생인 원희는 2024년 3월 데뷔한 5인조 걸그룹 아일릿의 멤버다.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알 유 넥스트?’를 통해 결성된 아일릿은 데뷔곡 ‘Magnetic’으로 국내외 음원 차트를 휩쓸며 단숨에 5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이후 ‘Cherish (My Love)’, ‘Tick-Tack’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3집 타이틀곡 ‘It’s Me’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아일릿 특유의 감성을 앞세워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SBS ‘아니 근데 진짜!’, 빌리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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