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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방송인 서동주가 직접 겪은 주거침입 피해를 고백한 가운데, 해당 피의자가 또 다른 배우 김규리의 자택에 침입한 강도와 동일 인물인 것으로 밝혀져 파장이 일고 있다. 팬을 자처하며 집안까지 발을 들였던 스토커의 숨겨진 범행 행적이 드러나면서 사건의 전말에 이목이 쏠린다.

서동주는 지난 18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범죄 전문가 표창원을 만나 스토킹 피해 전말을 털어놨다.
연초 발생한 사건 당시 서동주는 도시가스 검침원이라는 남성에게 속아 남편이 출근하고 혼자 있던 집 문을 열어줬다. 남성은 집안 내부 사진을 촬영하는 등 수상한 행동을 보였다. 서동주는 “이상하게도 설명하기 어려운 불안감이 들었다”며 급히 남편과 스피커폰으로 통화해 위기를 모면했다. 범인이 물러간 뒤 골목에서 진짜 검침원을 마주치고서야 사칭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붙잡힌 범인 A씨는 “자신이 제 팬이라 연초에 저를 만나 에너지를 받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형사의 조언에 따라 모방 범죄 우려로 피해를 숨겨왔으나, A씨가 불구속 재판을 받던 중 또다시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 A씨는 지난달 서울 종로구 김규리 자택에 침입해 김규리와 지인을 폭행하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표창원은 “스토커가 빠른 시일 안에 다른 대상으로 옮겨가지 않는다”며 드문 케이스라고 분석했다. 서동주는 팬을 자처하며 집안까지 파고든 스토커가 또 다른 스타를 노린 흉악 강도로 돌변한 사건의 전말을 공유하며, 유사한 사칭 범죄에 대한 대중의 철저한 경각심을 당부했다.
앞서 그는 개인 계정에서도 기사로 인한 오해를 바로잡으며 “올해 1월 저희 집에 주거침입했던 스토커가 알고 보니 김규리님 집에 침입해 범행을 저질렀던 사람과 동일범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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