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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가 이탈리아 여행 중 요트가 고장 나는 아찔한 사고를 겪었으나 무사히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윤영미는 18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6월 16일 시칠리아 타오르미나 낙소스 바다에서 요트를 타며 정박 후 수영을 즐겼으나, 돌아오는 길에 배가 고장 나 다른 선박에 구조 요청(SOS)을 보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구조 요청을 받은 소형 선박이 먼저 도착해 고장 난 요트를 밧줄로 견인하며 약 1시간 동안 운항했다. 이후 추가로 도착한 또 다른 구조선으로 승객들을 이송하면서, 이들은 우여곡절 끝에 선착장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었다.

윤영미는 “밧줄에 이끌려 배가 크게 흔들릴 때는 겁이 나 심장이 벌렁벌렁했다”며 “시칠리아에서 잊지 못할 해프닝이었다”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고장 난 요트가 다른 배의 도움을 받아 선착장으로 이동하는 현장이 담겼으며 “요트타다 죽을 뻔”이라는 문구로 당시 긴박한 상황을 대변했다.

윤영미는 1985년 춘천 MBC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한 뒤 1991년부터 2010년까지 SBS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현재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995년 황능준 목사와 결혼했으며 두 아들을 슬하에 둔 윤영미는 지난해 채널 ‘새롭게하소서 CBS’에 출연해 12년 동안 유학을 떠난 아들을 뒷바라지하며 통장에 100만 원도 남은 적이 없다고 눈물로 호소하기도 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CBS’, 윤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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