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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태국 방콕 여행 중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인해 촬영 중단 위기에 직면했다.

17일 채널 ‘할명수’에는 박명수, 광희, 미미의 태국 방콕 여행기를 담은 ‘입닫고 포상휴가’ 2편이 업로드됐다. 이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스카이워크 체험과 야시장 방문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체력적 한계가 찾아오는 열대야 속에서도 멤버들은 특유의 현실적인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분투했다.

사고는 야시장에서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박명수는 이동 중 갑자기 “큰일 났다. 뭘 먹어서 이러지”라며 극심한 복통을 호소했다. 더운 날씨에 야시장 음식까지 섭취한 탓에 급격한 배탈 증세가 찾아온 것. 현장의 높은 기온과 스케줄이 겹치면서 박명수의 컨디션은 순식간에 난조를 보였다.

박명수는 “진짜 농담이 아니고 빨리 가야 한다. 항문을 더 이상 못 조이겠다”며 긴박한 상황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급박한 와중에도 빅뱅의 히트곡인 ‘거짓말’ 가사를 읊조리는 등 생리적 현상 앞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광희는 “중간에 안 터진 게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고, 박명수의 리얼한 복통 사투는 촬영 현장을 순식간에 긴장감과 폭소로 가득 채웠다. 위기를 넘긴 멤버들은 이후 숙소로 복귀해 릴스 촬영을 진행하고, 다음 날 조식을 먹은 뒤 수영장과 마트 쇼핑을 즐기며 방콕 여행 일정을 이어갔다.
이처럼 무더위 속 돌발 배탈 소동까지 겪으며 리얼한 예능감을 뽐낸 박명수는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할명수’ 방콕 에피소드는 화려한 관광지 소개를 넘어 멤버들의 인간적이고 솔직한 모습과 예상치 못한 현장 비하인드를 여과 없이 보여주며 유쾌한 포상휴가의 묘미를 살려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할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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