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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가수 겸 화가 솔비가 예술 활동으로 거둬들인 수익을 음악 작업에 아낌없이 쏟아붓고 있는 이색적인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솔비는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숏폼의 연인’ 특집에 출연해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자신의 일상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미술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솔비는 최근 숏 드라마 작가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 바쁜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이미 ‘전 남친은 톱스타’라는 작품을 세상에 선보인 데 이어, 차기작으로 ‘내 남편의 연애 카운슬링’과 ‘내 남편은 호스트’를 집필하고 있다. 특히 새 작품들은 성인을 타깃으로 한 파격적이고 자극적인 소재를 다룬다는 점에서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미술 분야에서의 활약상도 눈부시다. 해외 전시를 통해 전 세계 미술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솔비는 글로벌 시장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는 상태다. 미술품 구매자와의 일화를 소개한 솔비는 “해외 전시회에서 150호 그림을 사 가셨다”며 “원래 만족시키지 못할까 봐 맞춤 제작은 안 그리는데 150호 그림 2종을 맞춤 제작 의뢰하시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요청한 고객의 거주지는 미국인데 포르투갈 여행에 와서 사신 것”이라며 “보내드렸는데 너무 만족하시더라”고 덧붙였다.
국내외에서 예술가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서는 솔직한 심경을 피력했다. 솔비는 “우리나라에서는 아트테이너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도 있고 편견도 있다”면서도 “해외에서는 굉장히 높게 평가하며 내가 1호 수상자”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처럼 미술가로서 성공 가도를 달리며 벌어들인 수입이 정작 음악 활동을 통해 고스란히 소비되고 있다는 반전 사실이 밝혀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는 21일 새로운 디지털 싱글 ‘홀리데이’ 발매를 앞둔 솔비는 “그림으로 번 돈으로 음반을 내면서 허공으로 날리고 있다”고 유쾌하게 고백했다.

이와 함께 신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도입한 독특한 마케팅 비화도 함께 전했다. 솔비는 비용을 지불하고 활용하는 인공지능을 언급하며 “음반 준비하면서 직원 한 명을 뽑았는데 유료 AI”라고 밝혀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해당 프로그램이 스스로 마케팅 방향성을 수립하고 홍보 전반을 기획하고 있으며, 이번 ‘라디오스타’ 출연을 결정한 주체 역시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의 판단이었다는 비하인드를 전해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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