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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건강을 극복해 나가며 남편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정성 가득한 내조 근황을 전했다.

박지연은 17일 자신의 계정에 “오늘의 도시락”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남편 이수근을 위해 직접 준비한 3단 도시락이 담겼다. 도시락에는 형형색색의 현미파로밥, 표고버섯볶음, 오이지무침, 삶은 달걀, 시리얼 등 남편의 건강을 꼼꼼하게 고려한 식단이 정갈하게 담겨 눈길을 끈다.
앞서도 박지연은 이수근을 위한 도시락을 꾸준히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차례의 큰 수술을 겪은 와중에도 남편을 살뜰히 챙기는 애정 어린 정성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둔 박지연은 2011년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으며, 2024년 8월 신장 재이식 수술을 받았다.

부부의 깊은 애정은 최근 이수근의 방송 고백을 통해서도 증명됐다. 이수근은 1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띠동갑 아내 박지연과의 극적인 러브스토리와 애틋한 가정생활을 털어놨다.
과거 전성기 시절 스타일리스트 실습을 하러 왔던 아내에게 반했다는 이수근은 “6개월 쫓아다녔다. ‘아저씨는 아니다’라고 했지만 결국은 아내가 됐다”라며 당시의 절박했던 구애 과정을 회상했다. 남자친구로는 싫다는 거절에 마지막 마음을 전하고자 찾았던 동네 맥주집에서 자신도 모르게 쏟아진 눈물로 진심을 전했고, 그 눈물이 박지연의 마음을 돌리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이수근은 아내를 향한 남다른 배려심을 드러내 감동을 더하기도 했다. 현재 경제권을 아내에게 전적으로 넘겼다고 밝힌 이수근은 “임신했을 때 너무 어리고 집에서 재미가 없을 것 같아서 돈 모으는 재미를 주려고 했다”라며 전 재산을 맡긴 애틋한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집 명의 역시 공동으로 되어 있으며 자신은 돈이 필요할 때만 아내에게 요청한다고 고백해 큰 박수를 받았다. 화려한 전성기 속에 진심 어린 눈물과 배려로 소중한 가정을 이루고, 투병 중에도 감동의 내조로 화답하는 박지연과 이수근 부부의 아름다운 동행에 대중의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박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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