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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개그우먼 신기루가 결혼 7년 차를 맞아 찾아온 부부 관계의 무미건조함과 권태기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6일 채널 ‘롤링썬더’에는 신기루가 게스트로 출연해 선배 개그우먼 이경실, 조혜련, 그리고 이선민과 함께 다채로운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출연진들은 유쾌한 입담으로 냉장고 제품을 소개하는가 하면, 최근 시작한 주식과 큰 화제를 모았던 전자담배 에피소드 등을 아낌없이 방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결혼 생활 7년 차에 접어든 신기루의 솔직한 고민 토크였다. 신기루는 남편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부부가 자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다 보니, 예전 연애 시절처럼 치열하게 싸우거나 감정이 격해지는 일 자체가 줄어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신기루는 “상대가 싫은 것은 전혀 아니지만, 예전처럼 사랑의 감정이 뜨겁게 끓어오르지 않는다”라며 현재 겪고 있는 무미건조한 권태기 상황을 털어놓았다. 심지어 그는 어느 순간부터 ‘내가 왜 이 결혼 생활을 유지해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감이 들기도 했다고 덧붙여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히려 갈등이나 싸움조차 없는 평온한 상황이 본인에게는 또 다른 답답함으로 다가온다며 결혼 생활 이면에 숨겨진 깊은 고민을 나눴다.

지난 2005년 연예계에 데뷔한 신기루는 15년이 넘는 기나긴 무명 시절을 버텨온 인물이다. 이후 그는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지상파와 케이블을 넘나드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대세 개그우먼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는 개인 채널 ‘뭐든하기루’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지난 2019년 유도 선수 출신 지성길 씨와 백년가약을 맺은 그는 아직까지 자녀는 없는 상태다.

이날 영상에서 신기루는 최근 겪은 어머니상의 아픔을 털어놓으며 선배들의 따뜻한 위로를 받기도 했다. 또한 영상 말미에는 후배 이선민의 유쾌한 ‘연예인병’ 의혹을 제기하며 장난스럽게 조롱하는 등, 선후배 간의 끈끈한 애정과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훈훈하게 일정을 마무리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롤링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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