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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에게 뜻밖의 대답을 들은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인 손태진, 조민규, 고우림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세 사람은 모두 서울대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언급하며 학창 시절과 전공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먼저 손태진은 “셋 다 서울대 출신이다 보니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지만 부담감도 있다”고 입을 열었다.
손태진은 싱가포르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던 경험을 언급하며 “싱가포르는 영어, 중국어, 말레이어, 타밀어 4개의 공용어를 사용한다”며 “영어와 중국어를 자연스럽게 익혔고, 제2외국어로 프랑스어를 배웠다. 이후 이탈리아 유학을 하며 이탈리아어도 익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디 가서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한마디 했더니 어느새 일본어까지 잘하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던 고우림은 “서울대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제가 데뷔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연애를 시작했다”며 “그래서 처음엔 아내가 저란 사람 자체를 보고 만나준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한 뒤 문득 궁금해서 물어봤다. ‘내가 서울대 출신인 게 플러스 요인이 되진 않았지?’라고 했는데 아내가 ‘없지 않지’라고 답하더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동엽은 “아내가 남편 기를 살려준 것”이라고 말했고, 조민규 역시 “역시 남편 기 살려주는 건 아내뿐”이라고 거들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MC 정호철이 “서울대 성악과 출신이면 기본적으로 3개 국어는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조민규는 성악가들의 숨은 고충을 털어놨다. 조민규는 “독일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를 익혀야 한다”며 “단순히 외우는 수준이 아니라 그 나라 문화와 발음까지 완벽하게 이해하고 표현해야 한다. 성악을 하려면 필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 고우림은 2018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로 데뷔했고, 2022년 ‘피겨 여왕’ 김연아와 결혼했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채널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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