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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그룹 신화 출신 방송인 이민우가 둘째 딸 출산 후 2세 계획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스페셜 MC로 박정아, 스페셜 게스트로 ‘하츠투하츠’ 이안이 출연한 가운데 김용임에게 살림 특훈을 받은 박서진 남매의 일상과 분가를 둘러싼 이민우 부부의 대만 신혼 여행기가 공개됐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기준 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박서진이 김용임의 집에서 모아둔 빈 상자를 발견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1%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서진의 동생 효정이 집 안 대청소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효정은 “오빠가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모으기만 해서 정리를 하려고 다 꺼내놨다”라고 토로했다. 외출 후 돌아온 박서진은 정리된 물건들을 다시 꺼내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때 김용임이 등장해 “엄마의 마음으로 살림이 무엇인지 알려주겠다”라며 정리 꿀팁을 전수했다. 그는 “설레게 하지 않는 물건은 전부 버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용임은 박서진의 냉장고 상태를 확인한 뒤 “이대로면 프로그램에서 하차해야 한다”라고 농담 섞인 경고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우 부부의 대만 신혼여행 두 번째 이야기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펑후섬의 천후궁을 방문했고, 이민우는 아들을 점지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를 들은 아내는 “그건 오빠 생각”이라며 현실적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후 부부는 역술가를 찾아 미래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역술가는 “내년 하반기에 아들이 생길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2세 계획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고, 자연스럽게 분가 문제도 화두에 올랐다. 아내는 독립에 대한 바람을 털어놨고, 이민우 역시 조심스럽게 자기 생각을 전하며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여행 말미 이민우는 아내를 위해 요트 투어를 준비했다. 두 사람은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지만, 요트 비용과 분가 이야기가 다시 언급되면서 미묘한 긴장감이 흐르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불꽃 축제를 함께 감상하며 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냈고, 이민우는 아내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현실적인 고민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는 진심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민우는 지난 3월 11세 연하 한국인 재일교포 3세 이아미와 결혼했다. 그는 이아미가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7세 딸을 입양했으며, 지난해 12월 득녀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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