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정대진 기자] 그룹 레드벨벳의 슬기가 가슴 아픈 비보로 인해 개인 채널 운영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
14일 채널 ‘하이슬기’ 측은 공지를 통해 “‘하이슬기’는 6월 19일과 6월 26일 2주간의 휴식기를 가지려 한다”며 “구독자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7월 영상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 중단은 최근 발생한 슬기의 사촌동생이자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던 고(故) 수키진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수키진의 채널 댓글창을 통해 비보가 처음으로 알려졌다. 자신을 고인의 미국 거주 사촌언니라고 밝힌 작성자는 “평소 수진이를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셨던 많은 분께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사랑스러운 수진이가 지난 6월 7일, 갑작스러운 사고로 하늘의 별이 됐다. 가족들과 친구들이 수진이의 마지막 길을 함께해 줬다”고 슬픈 소식을 전했다. 또한 작성자는 “수진이의 공간을 아껴주셨던 구독자분들께서도 고인의 마지막 길에 따뜻한 애도와 기도를 보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평소 남다른 우애를 자랑하던 사이였다. 과거 슬기와 함께 촬영한 일상 기록 영상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수키진은 최근까지도 활발히 소통을 이어왔다. 슬기 역시 개인 계정을 통해 사촌동생과 함께 다녀온 일본 교토 여행 사진을 공유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수키진은 어린 시절 친언니를 먼저 떠나보낸 아픔이 있었고, 슬기는 그런 사촌동생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온 것으로 알려졌다. 슬기는 최근 수키진과 함께 촬영한 영상에서 “너의 친언니가 되어 주고 싶었어”라고 진심 어린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주변 지인들과 누리꾼들의 애도 물결도 이어졌다. 고인의 한 지인은 “갑자기 이렇게 먼 길을 떠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다음 생에서 다시 만나면 더 친하게 지내고 싶다. 무섭지 않게 잘 가라”고 먹먹한 심경을 남겼다. 지난달 29일 슬기와 함께한 영상이 업로드된 지 불과 약 2주 만에 전해진 안타까운 소식에 수많은 이들이 깊은 슬픔을 표하며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수키진sukyzin’, 수키진




![박원숙 “빚잔치 할 땐 돈 문제가 가장 쉽다는 말 서운했는데.. 子 떠나보내고 실감” [RE:뷰]](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9/22194731/CP-2022-0227-39921159-thumb-240x160.jpg)
![고소영, 알고 보니 승마선수 출신 “어릴 때부터 말 좋아해” [RE:뷰]](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9/22191559/CP-2022-0227-39920659-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