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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개그맨 윤정수가 자신의 결혼식 당시 하객들을 인지도에 따라 1층과 2층으로 차등 배치했다가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이했던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최근 채널 ‘임하룡쇼’에는 윤정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개그계 대선배 임하룡과 함께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정수는 지난해 11월 방송인 원진서와 올린 결혼식 당일을 회상하며 하객 좌석 배치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윤정수는 “결혼식장이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어서 어떻게 배치를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사람들이 서운해할 수도 있지만, 1층에는 카메라가 있을 수 있으니 얼굴이 좀 알려진 유명한 사람들을 앉히고, 2층에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사람들을 올리기로 기준을 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결혼식 당일 윤정수의 계획은 빗나갔다. 그는 “당일이 되니 정작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 하객들은 사정상 많이 오지 못했고, 그렇지 않은 하객들이 대거 참석했다”며 “결과적으로 1층은 자리가 많이 남았고 2층은 하객들로 꽉 차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하룡이 “2층에 있던 사람들을 아래로 안내했으면 되지 않았냐”고 묻자, 윤정수는 “내가 당일 신랑인데 그걸 챙길 정신이 어디 있었겠냐. 챙겨줄 사람도 없었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윤정수는 하객들의 참석 여부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온다고 했다가 오지 않는 하객에게 서운함이 크냐는 질문에 그는 “그건 상대의 인기에 따라 다르다”고 답했다. 이어 “인기가 별로 없는 사람이 못 올 것 같다고 하면 ‘그럴 수 있지’ 싶다. 오히려 식비(밥값)가 굳지 않냐”며 특유의 현실적이고 유쾌한 입담으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윤정수는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방송인 원진서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당일 결혼식은 동료 연예인의 많은 축하 속에 진행됐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원진서, 채널 ‘임하룡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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