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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KBS 월드컵 생중계를 맡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작 대표팀 첫 경기의 중계석이 아닌 관중석에서 에스파 카리나, 윈터 등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장에는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현지를 찾은 에스파 카리나와 윈터, 가수 권은비, 방송인 양세찬 그리고 전현무의 모습이 중계 화면과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들은 ‘월드컵 코카-콜라 원정 응원단’ 자격 및 예능 프로그램 ‘톡파원 25시’ 촬영을 겸해 멕시코를 찾았으며, 붉은 티셔츠를 입고 태극기를 든 채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특히 카리나와 윈터는 개인 계정을 통해 선수들을 응원하는 문구를 올리며 현장의 열기를 공유했다.

KBS 월드컵 중계진으로 합류한 전현무가 관중석에 등장한 이유는 그의 독특한 중계 일정 때문이다. 전현무는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인 남아프리카공화국전만 이영표 해설위원과 함께 현장 중계를 진행하기로 조율됐다. 이에 따라 남현종 아나운서와 이영표 위원이 마이크를 잡은 1차전 체코전과 2차전 멕시코전 시간에는 전현무가 자유롭게 관중석에서 타 방송 프로그램 촬영과 응원을 병행할 수 있었던 것.

이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대표팀은 기분 좋은 첫 승을 기록했다. 후반 14분 체코에 먼저 선제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으나, 후반 22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황인범의 동점골과 후반 35분 교체 투입된 오현규의 극적인 역전 결승골이 터지며 승부를 뒤집었다.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토너먼트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홍명보호는 오는 19일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윈터, 권은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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