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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의 소속팀 유니폼을 입은 근황을 전하며 북중미 월드컵 무대를 향한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리사는 12일 자신의 계정에 사진 한 장과 짧은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리사는 이강인의 이름과 등번호가 선명하게 새겨진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고 뒤를 돌아보고 있다. 별다른 설명은 없었지만 역사적인 월드컵 개막식 축하 공연을 하루 앞둔 시점이라 전 세계 축구 팬들과 음악 팬들의 이목이 한꺼번에 쏠렸다. 함께 올린 영상에는 운동화를 벗어 던진 뒤 무대용 장식으로 보이는 화려한 롱부츠를 착용하는 모습과 함께 ‘D-1’이라는 자막이 등장해 완벽히 준비를 끝마쳤음을 알렸다.

리사는 13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미국 개막전 무대에 올라 글로벌 팝스타 케이티 페리, 퓨처 등과 함께 축하 공연을 펼친다. K팝 걸그룹 멤버 최초로 월드컵 개막식에 초청된 리사는 이번 월드컵 공식 응원가인 ‘골스(Goals)’ 무대를 라이브로 처음 선보일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은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한국 아티스트들이 대거 활약하며 전 세계에 K팝의 막강한 위상을 증명하고 있다. 개막 첫날에는 한국계 싱어송라이터 이재가 세계적인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와 함께 공식 주제가 ‘DNA’를 열창해 포문을 열었다. 카타르 월드컵 당시 방탄소년단 정국에 이어 해외 월드컵 개막식에서 공식 주제가를 부른 두 번째 한국계 가수가 된 이재는 직접 쓴 한국어 가사로 깊은 감동을 안겼다.
여기에 리사의 화려한 개막식 공연과 7월 19일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 공동 헤드라이너로 출격하는 방탄소년단의 무대까지 예고되어 K팝이 대회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게 됐다. 전 세계인의 축제에서 스포츠와 음악을 연결하는 글로벌 아이콘으로 당당히 우뚝 선 리사의 무대에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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