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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배우 정재은이 첫딸 은조를 출산할 당시, 숨쉬기 운동을 하다가 단 1시간 30분 만에 초고속으로 자연분만한 놀라운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채널 ‘옆집 부부 서현철정재은’에는 뮤지컬계의 대선배 최정원과 독보적인 가창력·예능감의 김호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수다를 떨었다.

이날 토크는 정재은의 딸 은조의 폭풍 성장 근황으로 시작됐다. 과거 정재은과 뮤지컬 무대에 함께 올랐던 기억을 소환한 김호영은 “공연 초반이었는데 선배님이 임신 사실을 알려주셨다. 임신 초기라 배가 부르지 않았을 때여서 우리 셋만 비밀로 알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 극 중 정재은 선배님이 맡은 역할이 무대 위에서 엄청나게 뛰어다녀야 하는 배역이어서 주변에서 조심하라고 늘 만류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재은은 “당시 늦은 나이인 41세에 아이를 가졌던 터라 의사 선생님이 제발 누워만 있으라고 신신당부했었다”고 털어놓으며 노산으로 걱정이 많았던 당시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를 듣던 최정원은 “오히려 그때 무대 위를 그렇게 열심히 뛰어다니며 활동한 덕분에 아이가 쑥 나왔을지도 모른다”며 맞장구를 쳤다.

실제로 정재은은 상상을 초월하는 ‘초고속 순산’ 에피소드를 공개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정재은은 “당시 일요일 낮 남편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던 날이었다. 아직 아이가 나올 때가 안 됐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신호가 왔다”고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다. 이어 “병원에 갔더니 간호사분이 ‘본격적인 분만 전에 숨쉬기 연습부터 좀 하고 있자’고 하셨는데, 그 숨쉬기 연습을 하다가 1시간 30분 만에 자연분만으로 아이를 낳았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정재은은 아이를 순산한 직후, 당일 예정되어 있던 뮤지컬 무대로 곧장 복귀해 관객들을 만나고 사인회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덧붙여 명불허전 ‘무대 장인’이자 강철 엄마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영상에서는 최정원의 국내 최초 수중분만 도전기부터, 30살 늦은 나이에 입대한 김호영이 강원도 철원 훈련소에서 겪은 파란만장한 군대 에피소드까지 배우들 특유의 화려한 입담으로 풀어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민세윤 기자 / 사진=정재은, 채널 ‘옆집 부부 서현철정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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