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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30대 초반 예상치 못한 시련을 경험했던 타블로가 “몇 살이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근 채널 ‘유밥남’에는 ’40대에 새로운 시작을 해도 되나요? (타블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타블로는 나이에 대한 고정관념부터 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블 영화 속 닉 퓨리 역으로 잘 알려진 배우 사무엘 L. 잭슨이 영화 ‘펄프 픽션’을 통해 대중적인 주목을 받은 시기가 45세였고, 세계적인 디자이너 베라 왕 역시 40세에 자신의 브랜드를 시작했다는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성공은 반드시 젊을 때만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라며 “40대는 물론 50대, 60대에 새로운 기회를 잡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블로는 2010년경 인터넷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로 인해 오랜 시간 고통을 겪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쳤음에도 학력 위조 의혹에 휩싸였던 그는 “당시 한국에서 어느 정도 성공한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었지만 30살 무렵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로 인해 커리어가 완전히 무너졌다”고 회상했다. 타블로는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고 결국 다시 해낼 수 있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는 40세가 된 뒤 유튜브와 팟캐스트 활동을 시작했다며 “나 역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그 결과 지금은 또 다른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타블로는 “‘에픽하이의 전성기’라는 기사가 나올 정도로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 모든 일이 40대 중반에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 의미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앞으로도 계속 도전할 것”이라며 “50대, 60대는 물론 70대와 80대에도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이 때문에 새로운 시작을 망설이고 있는 이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타블로는 “‘벌써 40대가 됐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사람은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몇 살인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채널 ‘유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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