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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300억 자산가’로 알려진 배우 고소영이 남편 장동건, 자녀들과 함께 떠난 하와이 여행에서 미국의 살인적인 물가와 팁 문화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난 9일 고소영의 개인 채널에는 ‘결혼 16년 만에 처음 공개하는 고소영 가족의 100% 리얼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출국 전부터 고소영은 “하와이 물가가 너무 비싸다. 미국은 팁도 세서 밥을 먹으면 비용이 장난이 아니”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대비해 김과 후리가케 등 한국에서 직접 간단한 식재료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똑순이 면모를 보였다.

고소영의 우려는 현지에서 현실이 됐다. 여행 중 장동건이 가볍게 주문한 커피와 빵의 계산 금액은 팁과 세금을 포함해 약 41달러, 한화로 무려 6만 원이 넘는 액수였다. 고소영은 “커피 한 잔 먹기도 힘들다”며 하와이의 높은 물가에 혀를 내둘렀다.

특히 지인들과 함께 방문한 현지의 한 유명 레스토랑에서는 역대급 금액이 청구되어 충격을 안겼다. 사케와 초밥, 회 등을 즐긴 후 영수증을 확인한 고소영은 “진짜 많이 나왔다. 하와이에서 먹은 음식 중 제일 비싼 것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가 확인한 영수증에 적힌 음식값 제외 오직 ‘팁’으로만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무려 216달러로, 한화 약 32만 원에 달하는 거금이었다.

결국 고소영은 살인적인 외식 물가를 피하기 위해 여행 내내 현지 마트에서 직접 장을 보며 꼼꼼하게 식재료 가격을 비교했다. 이어 숙소에서 가족들을 위해 직접 김치찌개와 제육볶음을 요리해 대접하는 등 연예계 대표 톱스타 부부임에도 소탈하고 야무진 살림꾼의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고소영은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온라인 채널을 통해 퀴즈 리워드로 100원씩 적립하는 친근한 일상을 공유해 화제를 모았으며, 과거 한남동에 위치한 자신 소유의 300억 원대 건물을 공개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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