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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배우 기은세가 이혼 아픔을 딛고 야심 차게 준비했으나, 공사 과정에서 ‘민폐 이웃’ 논란에 휩싸였던 서울 평창동 새집의 감격적인 완공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지난 4일 채널 ‘기은세의 집’에는 ‘드디어 완공 완료! 상상하던 집이 현실이 됐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 속 기은세는 “아직 마무리가 덜 됐고 곧 이사 예정이지만, 공사가 끝난 상태를 먼저 보여드리면 좋아하실 것 같아 카메라를 켰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기은세의 새 보금자리는 산비탈에 위치해 입구가 2층으로 연결되는 독특한 구조를 자랑했다. 기은세는 “혼자 살다 보니 2층 공간은 온전히 나만을 위한 드레스룸으로 꾸몄다”며 “공주님 옷방 같은 느낌으로 완성해 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계단을 따라 1층으로 내려가자 감탄을 자아내는 압도적인 층고의 거실이 모습을 드러냈다. 기은세는 “흔하고 일반적인 프렌치 몰딩이 지겨워서 레퍼런스를 정말 많이 찾아봤다”며 얇고 작은 문틀과 둥글게 굴린 벽면 마감 등 남다른 디테일을 소개했다. 특히 거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초대형 책장에 대해 “외국 집 같은 분위기를 내고 싶어 높은 층고 끝까지 다 활용해 전면 책장을 짰다”며 “중간에 레일 계단까지 들어오면 완벽해질 것 같다. 이 책장을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인테리어가 완성될 것”이라며 유럽풍 디자인에 대한 깊은 만족감을 표했다.

다이닝 룸 역시 기은세의 남다른 안목이 돋보였다. 당초 창문에 몰딩을 넣는 디자인을 계획했다는 그는 “막상 몰딩을 붙여보니 창밖으로 보이는 산봉우리 뷰가 너무 아까웠다”며 “식탁에 앉아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고 싶어서 과감하게 몰딩을 떼고 통창 구조를 선택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기은세는 최근 이 평창동 단독주택 리모델링 공사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에게 극심한 통행 및 소음 불편을 끼쳐 ‘민폐 공사’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온라인을 통해 이웃 주민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기은세는 “내 돈으로 처음 사는 집이라 하고 싶은 게 많아 공사가 길어졌다.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직접 주민들에게 보낸 사과 문자를 공개했고, 소속사 측 역시 폐기물 청소 및 차량 통행 불편 해소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히며 사태를 수습했다. 온갖 우여곡절 끝에 기은세의 확고한 취향을 담아 완성된 ‘유럽풍 랜선 집들이’ 영상에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기은세는 지난 2012년 재미교포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었으나 2023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기은세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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