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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4’에서 6호 가수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가수 고(故) 김윤설이 세상을 떠나기 바로 전날까지 팬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던 가슴 아픈 사실이 알려져 슬픔을 더하고 있다.
9일 가요계와 사법당국에 따르면 고 김윤설의 발인식이 이날 오전 빈소가 마련되었던 경기 구리 녹색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으며 장지는 성남 영생원으로 결정됐다. 향년 27세의 꽃다운 나이로 갑작스럽게 전해진 비보는 고인의 지인을 통해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지인은 개인 계정을 통해 “설이가 하늘나라에 갔다. 고인의 휴대전화와 모든 장치가 잠겨 있어 소식을 직접 전할 수 없어 대신 공유한다”라고 전해 먹먹함을 안겼다. 특히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라이브 방송을 약속했던 당일인 지난 7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었다.
고인은 사망 전날인 6일 개인 계정에 “사실 백일 방송을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기존 시청자분들도 계시고 힘내서 해야겠다”라며 틱톡 100일 기념 라이브 방송 포스터를 올렸다. 이와 함께 “당일인 내일(일요일) 8PM에 봬요”라는 다정한 인사를 남겼는데, 이는 결국 그가 대중에게 남긴 마지막 인사가 되고 말았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들의 추모 물결도 이어지고 있다. ‘싱어게인4’에 함께 출연했던 밴드 타카피의 보컬 김재국은 “6호 가수로 함께했던 김윤설 님이 하늘나라로 가셨다”라며 애도했다. 고인과 생전 축가를 함께 불렀던 작곡가 프로디 역시 “하늘에서는 마음껏 너가 하고 싶은 음악 전부 해라. 내 노래를 불러줘서 고맙고 미안하다”라며 애틋한 추모글을 올렸다.

지난 2013년 엠넷 청소년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키즈’에서 출중한 가창력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김윤설은 싱글 ‘남과 여’를 발표하며 정식 데뷔했다.
이후 ‘보이스 코리아 2020’, ‘너의 목소리가 보여 7’ 등 다양한 무대에서 음악적 역량을 증명해 왔으며, 지난달 23일에는 “지금은 제 이름으로 다시 노래하고 있다. 제 노래가 닿는 곳마다 작은 행복도 함께 닿기를 바란다”라는 진심 어린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음악을 향한 열정을 다 피우지 못하고 하늘의 별이 된 고인을 향해 팬들의 깊은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JTBC ‘싱어게인4’, 김윤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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